'여수 밤바다'로
여수를 살린 가수 장범준 씨가
2번 다녀 간,
그래서 사장님 너무 고마워 식당
벽등에 자랑스럽게
장범준 씨 사진을 붙여 놓은
식당
'돌문어 상회'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집답게
본관, 별관, 3관 이렇게
3군데 운영해요
제가 간 날은 본관과 별관만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이 집 옆으로 유사 메뉴의 집들이
많은데 가격대는
유사하더군요.
'돌문어 삼합'이 유명하니
'돌문어 삼합(1~2분)'과 '해물라면'을
주문했어요
해물라면이 먼저 나옵니다.
보기는 좋아요
국물은 라면 국물의 시원함인데....
해물이 우러난
국물이라고 하기에는
끓이다 만 맛이더군요.
그래도
전복은 맛이 좋았어요.
그래도 결론은
해물과 라면이 겉도는
느낌입니다.
빨리 나오는 것에 이유가 있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라면을 후루룩 먹다 보니
본 게임이 나옵니다.
'돌문어 삼합'
'돌문어 삼합'은 문어와 삼겹살
그리고 갓김치
거기에 새우, 전복, 관자
조금씩 들어 있고
채소와 양념 소스가
들어 있어요.
손님이 많다 보니
직원분들이 요리를 봐주지 않고
상세하게 조리법이
적혀 있는 요리 설명서
줍니다.
요리 방법이 어렵지 않아
그대로 해 먹으면 되지만
밀키트 사다
해 먹는 기분이 듭니다.
지글지글....
버터를 넣고 섞어 익히고
그 사이 문어를 잘라내고
열심히 먹었어요.
문어는
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어요
맛? 좋았습니다.
싱싱한 문어와 삼겹살
그리고 갓김치가 양념과 버터에
어울려
독특한 맛을 내더군요.
마지막으로 볶음밥..
이것도 손님이 직접 볶아 먹습니다.
볶음밥에도
버터를 주시네요
재미있습니다.
이것 역시 밀키트 사다
캠핑 온 기분도 내고.
다행이 볶음밥도 제법 한 맛 하네요.
대기하느라 한 10분 걸리고
먹고 나오는데 한 20분 정도..
딱 정해진 틀에 맞춰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맛은
해물라면 빼고는 괜찮았는데
직원분들은 친절하지만
기계적이고, 음식이 나오고
먹는데 늦게 먹으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 거리에 식당들이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나
이 집만
사람이 많더군요.
유명한 집을 가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고
북적이는 것이 싫은 분들은
다른 유사 메뉴를 판매하는 집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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