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해보는 실내 화분 꽃씨 심기6

다음 달이면 실키포뮬라 꽃씨를 심은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7월 이면 딱 1년인데... 이젠 꽃을 피우지 않을까 생각돼요.

꽃씨 심은지 1년된 실키포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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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이후 겨울, 봄에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늦봄부터 지금까지  부쩍 잎도 커지고 키도 커졌어요.
위 사진처럼 줄기 하단에 있던 잎들은 노란색이 되면서 떨어지고 위로는 새 잎이 나며 잎 크기도 기존대비 2배 이상으로 커집니다.

작은 화분에서 서로 자라다 보니 잎들이 간섭이 있었고,  가지치기하듯이 잘 자라지 않던 줄기들은 정리가 필요한 듯해요.

노란잎들이 보입니다

이런 노랗게 된 잎들은 뜯어 줬습니다.

씨앗을 여러개를 심다보니 줄기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줄기들이 바로 인접해서 있다 보니 잘 자라는 녀석과 왠지 치여서 자라지 않는 녀석으로 구분이 되네요

자라지 않는 줄기들은 과감하게 잘라줬습니다.

가지 치듯이 줄기가 굵은 녀석들로 남기고 아쉽지만 잔 줄기들은 잘라냈습니다.
잘라낸 줄기는 키만 작았지 건강해 보였는데  작은 화분에 너무 많은 줄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네요.

근 1년을 같이 지켜봤는데 잘라내려고 하니 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잔줄기 잘라낸 화분

좀 처내니 화분의 여유가 생기네요. 잎들의 간섭도 좀 덜하고요.

줄기 정리 전

 

줄기 정리 후

줄기 정리 전과 후인데 잘라낸 후 위에서 보니 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이젠 여름에 다가오니 운 좋으면 곧 꽃이 피겠죠.  어떤 분은 실키포뮬러 꽃 키우는데 2년 걸렸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게 아닐까 궁금하네요.
꽃 피는 소식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취미로 해보는 실내 화분 꽃씨 심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