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새로운 부산의 명물로 소문이 나서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보시면 됩니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평일이라서 그런지 버스로 연신 들어옵니다.
저 역시 요즘 핫하다기에 방문했고요. 주차는 정거장옆에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주차비는 탑승권 하단 바코드로 할인되니 탑승권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에서 출발합니다. 진입로를 따라 대략 50m 정도 들어가면 1층엔 해변열차 2층엔 스카이캡슐 탑승장으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전체 정거장을 들릴 수 있는 자유이용권 대신 청사포정거장까지는 스카이트캡슐 거기서 바로 다시 미포정거장으로 해변열차를 타는 돌아오는 것으로 예약했어요.
예약시간보다 일찍 와서 미포정거장 입구에 있는 '타르트 전문카페 미뇽'에 들려서 시간을 보내기를 했습니다.
타르트 전문점답게 다양한 타르트가 있었고 맛도 좋았어요.
시간이 되어 스카이캡슐을 타로 이동합니다.
스카이캡슐은 건물 2층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타는 곳이 나옵니다.
스카이캡슐은 4인용 작은 열차 모노레일입니다.
모든 면에 창을 되어있어 전망이 좋습니다.
스카이캡슐에서 아래를 보면 해변열차 철로가 보입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캡슐이 많이 덜컹거리네요.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청사포정거장이 멀리 보입니다. 그런데 청사포 정거장까지 가는 길에 바다 쪽 전망은 약간은 실망스럽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철로변 환경이 바다 말고는 별 볼 것은 없어요. 지저분한 모습도 보이고요. 다만 맑은 날 석양이 질 때는 볼만할 듯합니다.
제가 간 날은 흐렸는데 타고 가다 보니 그냥 놀이동산 어린이열차를 타고 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가성비는 꽝인...
청사포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청사포정거장 주변은 사진 찍을 만한 곳도 없습니다. 아직은 미개발 상태입니다.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정거장만 왕복하기에 송정정거장까지 가려면 해변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다음일정을 위해 청사포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로 돌아오는 표를 구입했기에 바로 해변열차를 타러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해변열차는 의자가 한쪽 바다방향으로만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승차감도 나쁘지 않네요.
해변열차는 2량으로 되어 있는데 홍콩의 피크트램 느낌이 납니다. 그냥 기차만 그렇다는 겁니다.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정거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은 스카이캡슐로 본 풍경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네요. 하지만 스카이캡슐에 비해 전망이 나쁘지 않을까 했지만. 나름 괜찮은 전망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스카이캡슐은 연인이나 개인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좋을 듯하지만, 이용료를 보나 전체적 전망을 보나 미포에서 송정까지왕복하는 해변열차가 훨씬 좋은 선택 같습니다. 다만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좀 많으니 자리에 앉아 보려면 부지런할 필요가 있겠네요.
아직은 좀 미완성 느낌이 나지만 전 구간 정리, 단장하고 식당이나 카페등이 좀 더 들어서면 괜찮은 관광지가 될 듯합니다. 그전까지는 이용 가격은 조금만 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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