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대형 카페 '로드 1950 카페'입니다.
붉은 외벽이 녹슨 붉은색으로
외관이 독특해 오래된 건물처럼 보여
마치 카페 이름이
'since 1950'인 듯 보입니다.
대형 카페의 건물 구조가 보통 유사한데
여기도 역시 루프탑까지 포함
총 3층입니다.
2층은 가운데가 비어
1층과 통하는 구조이며
3층은 건물 일부 면적의 야외 테라스입니다.
건물 주변으로 정원처럼 꾸며진 곳이 있고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으나
밀물 전에 가봐야 서해 바다답게
뻘만 보입니다.
하지만 건물 바로 뒤 밖은 제법 넓은
야외가 있고 많은 테이블이 있어
날씨 좋은날 서해대교와
서해만의 낙조를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가 일출이라면 서해는 일몰이죠.
먼저 카페가 어떤지 사진으로 한 번 둘러보시죠
"외관부터 독특한 컨셉"
"2층에서 보는 시원한 개방감"
여기서부턴 2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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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층 야외 테이블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3층은 야외로만 되어있습니다.
바다전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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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해서 확장한 별관 건물"
여기서부터는 별관입니다.
별관은 본관 1층
야외테이블 쪽으로 나오면
왼편에 있습니다.
별관 야외테이블 쪽에서
바다 갯벌 쪽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다양한 빵도.."
간단하게 카페 구경을 하셨으면
이젠 빵 구경해보시죠
빵 매대에 빈자리가 있는데
오전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대형 카페와 달리 빵을
여닫이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두어
먼지 등을 막으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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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주문해서 먹은 겁니다.
공주 밤 라떼 달달하니 맛있네요.
밥도 먹고 와서 그렇지만
가격대가 후들후들해서 그냥
두 개 시켰습니다.
1인 1 음료라고 하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도착해서 보니
확인하는 사람도 없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닙니다.
일행 인원에 맞춰 적당히
드시고 싶은 것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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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성 체험?"
이곳은 미국 1950년대처럼
꾸며 놓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당시 문화의 표현인지는 모르고
저 또한 잘 모르는 부분이라,
그리고 여기는 한국이니
그냥 가벼운 이국적 모습의
소비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실내 시설물들이 보기에는
이국적이고 흥미로웠지만
배경으로 놓고 사진 찍기에는
소품 색상들이 산만하고
카페 전체가 약간 어두워서
인물사진을 찍기에는 쉽지 않더군요.
일반적인 카페들의 빵 진열 방식과 달리
먼지가 들러붙지 않게
여닫이 유리 보관함에
빵을 넣어 놓은 것은 보기 좋았지만
2층 난간 등의 먼지가 쌓여있는 모습은
조금은 아쉬웠어요.
당진지역 방문 시라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서해는 일몰 장관이니
날씨 좋은 날 일몰 시점에 방문해서
물론 날 좋은 날 서해 바다 구경도
좋고요.
커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기는 여유를 즐기기엔
아주 그만인 카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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