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치즈돈까스와 메밀소바가 핫한 '압구정하루'

압구정 본점에서 메밀소바와 돈까스로 대박을 친 집인데 체인점으로 확대, 평촌에도 지점이 생겼네요.
이직 체인점 초기여서 그런지 지점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평촌 학원가 귀인중학교 건너편에 오픈해서 들려봤습니다.

압구정하루 평촌점. 귀인중학교 앞에 있어요

압구정 하루 메뉴

압구정본점은 줄 서서 먹어요. 냉메밀, 판메밀 그리고 치즈돈까스가 유명합니다.  체인점이라면 본점과 맛이 같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죠.
저는 냉메밀, 치즈돈까스, 기본돈까스 3개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트렌드답게 키오스에서 주문 결제 진행됩니다.
주문하면 기본찬 세팅해 주시는데 양이 작게 담아주시네요. 물론 부족할 시 식당 내  셀프코너에서 더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2개입니다.

압구정하루 기본찬

치즈돈까스가 먼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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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하루 치즈돈까스

압구정 하루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는 치즈가 녹은 상태로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돈까스를 들고 기울이면 치즈가 흐를 정도로요. 치즈 아주 부드럽고 고소해서 고기와 잘 어울려요. 아쉬운 건  4조각이란 것.

기본 돈까스는 이렇습니다.

하루 돈까스는 기본돈까스죠

기본 돈까스 모양은 평범해요. 더 특별한 맛이다라고 하기는 뭐 하지만 적당한 두께의 등심 식감이 제법 있어서  씹고 나서 목 넘길 때 만족감이 올라와요.
이 집 메뉴가 돈까스 소바 체인점인 '백소정'과 유사한데 돈까스만 놓고 비교해 보면 이 집이 약간 더 부드럽습니다.
뭐 맛을 떠나서 1만 원이니 요즘시대에 착한 가격입니다.

냉모밀 소바

다음은 냉메밀소바인데 사진으로 보시는 봐와 같이 음식세팅이 화려하거나 뭐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메밀은 정말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살아나고 맛있네요. 국물도 정말 맛있어요. 근래 먹어본 소바 중에는 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백소정과 비교해 보면 돈까스는 백소정이 살짝 우위이지만 소바는 압구정하루가 더 맛있네요.  아 물론 제 입맛입니다

나름 특정지역에서 이름을 날린 식당이 이곳 안양 평촌에도 생겨서 개인적으로 좋고요. 항상 같은 맛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