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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내가 간 곳만..)

[서울봉천동]가성비 장어맛집 '풍천민물장어 삼억집'

by mongEne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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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는 치어로 양식하는 양식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수입산도 공급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군요.
전국에 그 많은 풍천장어집들 보면 자연산으로 그 공급을 채울 것이란 생각은 좀 바보스런 생각이겠죠.
횟집 생선들이 거의 양식으로 다 채워지듯이요.
장어 역시 유사할 것으로 봅니다.  

장어를 엄청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kg당 3만 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대의 장어집이 생기면서 과거 5만 원대 이상에서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풍천민물장어 삼억집'은 지도 검색해 보면 안산과 서울봉천종 2곳이 나옵니다. 저는 낙성대와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봉천점으로 갔어요.
1달에 3억을 매출해서 삼억집이라고 정했다는데 사실이라면 부럽네요...

풍천민물장어 삼억집 봉천동점
1층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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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1층에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리 크지 않아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1kg 가격이고 저렴한 편입니다.
메뉴
상차림비가 별도로 있네요

상차림비를 별도로 받아요.  3인이 2kg 주문했는데 양은 이렇습니다.

장어 2kg 손질한 몸통
무게 맞추느라 그런지 요런 짧막한 몸통하나 더 주네요

평고 먹어보던 장어보다 무지 굵어요. 반을 잘라야 제가 기억하는 장어 크기 정도 되는 듯합니다.

기본 상차림, 셀프바 있어 추가하시면 됩니다.
구워논 장어

몸통이 엄청 굵은 듯해요. 구워 놓은 장어 보면 가운데 반을 잘라야 제가 알고 있는 기억 속 장어 크기와 비슷해 보입니다.
보통 고기류들 보면 큰 것들은 맛들이 작은 것에 비해 약간 식감이 떨어지는데, 일단 한입 먹어봅니다.
물론 커서 반잘라서고요.

음.. 약간 질긴감이 있네요. 아 물론 굽기를 셀프로 해야 해서 제가 잘못 구웠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장어는 보통 꽃등심만큼은 아니어도 부드러운 식감이 기본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간은 제 기억과는 이질감이 있는 식감입니다.
그래도 뭐 장 찍어 먹어보면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예전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장어는 2인이어도  3kg은 시켜야 했는데 여기서는 커서인지 2kg 정도여도 양은 푸짐합니다.  무게는 어차피 손질 전 무게이
기는 하지만 발려내는 것은 비슷한 부위일 텐데......... 이 집 장어는 아무래도 근육이 좀 단단한(?) 놈인가 봅니다.

그래도 맛에 있어서는 최상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고  푸짐한 양은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양으로 푸짐하게 드실 분들은 가 보실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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