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일정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1박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인도네시아 호텔들의 방상태를 많이 경험했기에 상대적으로 약간 비싸지만 'Four Points' 호텔로 잡았어요.
한국에서도 타지를 갔을 때 마땅하게 갈 식당이 없으면 체인점을 가라는 말이 있듯이, 역시 글로벌 상급체인 호텔답게 좋네요.
아 다만 수라바야에는 Four Points 호텔이 두 개입니다. 이름 끝에 'Pakuwon Indah'와 'Tunjungan Plaza' 이렇게 두 개인데요. 빠꾸원 호텔이 뚠중안 호텔보다 더 최근에 지은 호텔입니다.
Four Points에 예약은 빠꾸원으로 하세요. 호텔은 무조건 새로 진 것이 좋아요.
특히 인도네시아는 흡연이 자유로워 과거에는 흡연방도 운영하던 시기가 있어 에어컨에서나 방에서 담배 냄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은 몰에 붙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몰 문화이기에 잘 알려진 상표들의 제품도 사실 수 있습니다.
좋은 호텔답게 훌륭한 로비 인테리어와 직업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의 기분 좋은 서비스를 느낄 수 있네요.
체크인을 도와줬던 위 사진 속 직원분은 정말 친절하고 상냥해서 손님들을 아주 기분 좋게 맞이하시네요. 목소리도 구슬이 굴러가는 듯합니다. ㅎㅎ
기분 좋게 체크인하고 룸으로 올라갑니다.
제가 묵은 방은 바닥이 PVC 타일식인데요. 이 호텔은 층마다 바닥재질이 다르다고 합니다. 카펫이 깔린 방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바닥은 좋은 점이 먼지가 덜한 점이죠.
야외수영장이 두 개 있습니다. 위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오른쪽에 수영장 하나 더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 못 들어가 봤어요.
다음날 출발 전에 조식 먹으러 갔는데 최근 가본 인도네시아, 태국 호텔 중에는 가장 좋았어요. 물론 비슷한 가격대 호텔들과의 비교구요.
다양한 즉석요리가 있고 음식의 질도 좋았습니다. 1박에 9만 대였는데 가격에 비해서도 좋은 조식이었어요.
제가 오랫동안 인도네시아를 다녀봤지만 묵었던 호텔 중에는 상급에 들어갑니다. 물론 그동안 묵었던 호텔들이 저렴한 호텔들이어서 비교하기는 좀 그렇기는 합니다.
하지만 좋은 룸컨디션과 훌륭한 조식으로 수라바야 가신다면 숙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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