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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파타야,방콕 4박5일 자유여행1(파타야일정)

by mongEne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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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자유여행으로 4박 5일간 다녀왔고 그 일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내 계획대로 자유롭게 가는  영행입니다. 패키지 단체여행은 일단 신경 쓸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여러 번의 패키지여행 경험상 보면 일정 중에 항상  짜증스러운 경험이 있었어요.

이번 여행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봤지만  항상 짜증스러운 상황이 나옵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가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저는 23년 7월 30일 - 8월 3일 파타야-방콕 각 2일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1. 항공권 구입


동남아는 출국은 새벽,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귀국 편은 새벽에 도착하는 편들 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새벽출국, 새벽귀국, 즉 비행기에서 밤잠을 자야 하는 일정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런 편을 제외하니 에어아시아 항공편에  딱 하나 있더군요.

에어아시아 방콕편

이 에어아시아 편을 이용하면  보통 동남아편들 이  일정상 1일이 더추가되는데  예를 들면 4박 6일 이렇게요. 이건 당일 밤에 도착하니  4박 5일 됩니다.  
물론 비행시간 선택은 일정을 고려,  개인의 자유지만 저같이 밤에 비행기에서 자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선택해 볼만합니다.
다만 성수기 때는 연착이 있어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저처럼요...

 
 

2. 파타야에서 2일


1) 1일 차(7월 30일)


비행 도착시간이  오후 3시 35분이나 한 40분 연착되었습니다.  출발 당일부터 좀 꼬이네요. 휴가철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당일 운에 맡길 수밖에요...
일정상 파타야 2일이  먼저여서  방콕공항 도착 후 파타야 이동까지 교통편을 출국 전에  'KKDAY'에서 미리 예약했어요.
그랩이나 볼트 또는 택시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약간 더 주고 좀 더 편하게 가려고요. 차종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저는 3인이고 장거리(1시간 30분 소요)라서  suv를 신청했어요.

KKDAY 교통편예약

 
도착이 연착이어서인지 아님 이 차량서비스업체가 문제인지 업체 안내하는 사람을 만나고도 공항에서 차를 1시간 기다렸습니다.  왜 늦어지냐고 했더니만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아서랍니다.  쩝..
아무튼 그렇게  출발 파타야 도착하니  저녁 6시쯤 되더군요.  배가 무지 고팠어요.

호텔 체크인부터 해야죠.  호텔은  홀리데이인 파타야(Holiday Inn Pattaya)입니다.  휴가철이라 비쌉니다.  미리미리 예약했는데도 2박에  391천 원....
3인에 조식 포함이라서 예상보다 쎄네요. 그래도 바다조망의 높은 층을 받았어요.

홀리데이인 파타야 방에서 본 해젼전망

 
방이 전망은 좋네요.  글로벌체인답게  방상태 좋습니다.  조식은 보통이상이나 우와 할 정도는 못되다 보니  방값이 좀 아깝네요.

체크인을 하고 나와 배가 고파 지인이 추천했던 호텔 근처 Fat Coco seafood club을 가려고 나왔는데 호텔 1층 식당인 '하바나 바 & 테라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강렬한 라틴음악에 뭔가 흥겨운 듯해 보이고 사람도 많아서  들어갔어요.

구글지도에도 평이 좋았는데요. 문제는 가격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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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거의 무지 비싼데 먹을건 별로 없어요
피자도 보통

두 개에다 맥주, 음료 했더니 1,928 BTH 우리 돈으로 7만 4천 원...  완전 깜놀입니다.  주문할 때 순간 환율 감을 잊어버려서 뒤늦게 이렇게 비싼 음식인 줄 알았네요.  해물 재료가 들어 있어 그러려니 하려고 했지만,  모양만 그렇고 내용물이 좀 그렇습니다.  맛도 평범한 편이고요.  여기서 드신다면 그냥 버거나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타야해변 인근 식당이 거의 비슷한 듯합니다. 
어쨌든 긴 비행시간에  긴 차량이동까지 더하니 정말 피곤하네요.  저질체력 실감하면서 10시에 시체 되었습니다.



2) 2일 차(7월 31일)


자유여행하니 좋은 점은 기상시간 내 맘대로...  8시쯤 일어나 9시까지 호텔조식하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수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진리의 성전 박물관'을 갑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입장권은 KKDAY에서 구입하면 약간 저렴합니다.  볼트 콜을 했는데 기사들이 하나 같이 입장권 있냐고 물어봅니다.  입장권 장사를 하나 했는데, 입장권 없는 사람을 태우고 가면 관광지에서 기사들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나 봅니다.  다음 방문장소인 수상시장 갈 때 표 없이 갔는데,  도착 후 기사가 뭘 써주고  저보고 매표소에 주라고 하더군요. 뭐 내 돈 더 들어가는 것은 없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진리의 성전 박물관은 정말 추천합니다. 더운 게 흠이지만  볼만한 구경거리예요.  사람의 손기술과 노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파타야에선 무조건 방문해봐야 할 곳입니다.

진리의 성전 박물관
진리의 성전 박물관
진리의 성전 박물관


'수상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수상시장은 인공호수에  조성된 일종의 관광시장인데요  특별하진 않지만 1시간 정도 둘러보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입장권 구매할 때 보면 입장권과 배 타는 패키지도 있는데, 배 타는 것은  권하고 싶진 않아요.  베트남 다낭에 소쿠리 배처럼 그냥 허접합니다.  아 입장권은 카드도 됩니다.
 

파타야 수상시장
파타야 수상시장

수상시장 안 음식점은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음료는 맛있어요. 

파타야 수상시장 구운바나나 파는 누나


다시 호텔로 와서 호텔시설 이용해야죠.  호텔로 돌아오는 부른 볼트택시 기사가 출발하면서  주변 관광지 가자고 꾸준하게 소개를 합니다.  OK 말 나오는 순간에  바로 달려갈 기세네요.  참  다들 열심히 삽니다.
 
호텔 수영장 잠깐 몸 담가봅니다. 제가 묵은 곳은 홀리데이 인 파타야 베이타워고 베이타워는 바닷가 쪽에 있어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는 날도 흐려 하늘도 흐리고 바닷물도 흐리고  별 감흥은 없어요. 그래도 수영장 물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좋네요.  사람도 별로 없어 더 좋았어요.
 

홀리데이 인 파타야 베이타워 수영장
홀리데이 파타야 베이타워 수영장


한 20분 정도한 수영이지만  하고 나니 출출합니다. 좀 이른 저녁을 먹으로  찾아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어요

호텔 앞 파타야 비치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웡아맛비치(Wong Amat beach)에 있는, 해변가에 바로 붙어 있어서 석양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Surf & Turf Beach Club & Restaurant'을 갔습니다.  이 집은 약간 외곽이라 해변가임에도 조용하고 바로 바다에 붙어 있어  운치 있게 석양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해요.  맛은 나쁘지 않고 다만 가격대는 좀 있습니다.  음식 두 개와 핑거푸드하나 음료 2잔, 맥주하나에  5만 원 정도 나옵니다.  관광지라는 곳은 뭐...  ㅎㅎ

surf and turf
surf and turf

테국음식들이 양이 좀 적다고 하죠.  나온 것 보니 양은 약간 적습니다. 인원수보다 하나 정도 더 시키야  배부를 듯합니다..  
이른 저녁이라 석양을 보진 못했어요. 사실 여행기간 날이 계속 흐려 안 보일 듯해서 굳이 시간을 맞추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호텔인근 팁부리 마사지

식사 후 호텔인근 파타야해변 쪽으로 왔어요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인 피곤함을 풀기 위해 인근 마사지집인 '팁부리' 갑니다.
비록 발마사만 했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마시지도 잘하더군요.  1시간 발마사지에 200 BTH로 저렴하며  호텔에서 걸어갈 만합니다.

마사지 후 나긋나긋한 몸으로 호텔에서 도로로 약 7-8분 정도 걸리는 터미널 21 몰을 방문했어요.  터미널 21몰이 한국관광객들에겐 유명한데  저에겐 뭐 그냥  몰이상 느낌은 없어요.  좀 작은 스타필드(?)...  하지만 더운 태국에서 시원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목적이면 좋은 장소입니다.
터미널21 파타야 건물 밖에는 작은 포차들 모여 음식들을 파는 작은 야시장이 있어요.  평범해서 대충 보는데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라이브공연도 하고해서 몰 들렸다 호텔 돌아가기 전 한번 들러 볼만합니다.

터미널21 파타야
터미널21 파타야
터미널21 파타야 밖 야시장
터미널21 파타야 밖 야시장 라이브공연

야시장까지 보고 호텔 돌아오니 첫날일정이 마무리됩니다.   2일 차라서 인지 시차적응도 큰 문제없고 마사지 덕분인지  밤에 그리 피곤하지 않네요.  
터미널 21에서 홀리데이 인 호텔까지 오는길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전까지 출출한 것 대비 몇 가지 태국 제품들 사가지고 호텔로 왔습니다.
물론 여기 편의점 한국 사람 많아요. 태국아가씨가 '오빠..오빠' 하는 소리 가끔 들립니다. 아 저말고요... 

파타야는 환락가다 보니 사실 밤부터 진짜 모습이 나오고  그런 것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야 가족 여행이니  이불 덮고 잤습니다. 그런데  잠이 안 오네요..... 하
내일 방콕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쩝...

[태국]파타야,방콕 4박5일 자유여행(방콕편1)

3) 3일 차(8월 1일) 오늘은 방콕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략 오후 1시 30분쯤 방콕 도착하려는 계획입니다. 어제의 피곤으로 늦잠을 자고 조식을 9시경 먹고 가방 싸니 후딱 시간 가네요. 전날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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