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도착하는 국적기는 모두 밤 8시 이후에 도착합니다.
자카르타 일정이면 시내로 들어가지만, 다음날 로컬로 이동을 하다 보니 공항인근 트랜짓 호텔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이기에 섬 간 이동은 모두 비행기입니다. 따라서 내국인들도 아침 일찍 국내선을 타기 위해서 워낙 유명한 자카르타 교통체증을 고려 전날 호텔에서 자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공항인근에 아주 많은 트랜짓 호텔이 있습니다.
1. 수카르노하타 공항 인근엔 아주 많은 트랜짓호텔이 있어요.
저는 코로나이전에는 공항인근 몇 군데의 트랜짓 호텔에서 자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묵어봤던 호텔은 'Zest Airport Jakrata', 'Swiss-Belinn Airport Jakarta', 'ibis Styles Jakarta Airport', 'FM7 Resort Hotel'입니다.
경험상 FM7 리조트 호텔 외에는 정말 잠만 자는 호텔로 보시면 됩니다. 허름한 모텔수준보다 못해요.
그래서 다 자보고 계속 FM7으로만 묵었는데, 오랜만에 선택하다 보니 조금은 식상 하던차에 새로 생긴 트랫짓호텔인 'The 101 Jakarta Airport CBC'가 보여서 이번에 자봤어요.
코로나 전보다 모든 트랜짓 호텔 숙박비는 다 올랐네요. 이 호텔은 신상이라고 더 비싸지는 않더군요. 인근하고 비슷한 수준입니다.
저는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The 101 Jakarta Sedayu Darmawangsa' 호텔에 묵은 경험이 있어서 인지 아주 새롭다 느낌은 없네요.
2. 도착 후 호텔까지 이동은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트랜짓 호텔답게 예약할 때 공항 셔틀버스 서비스를 선택예약 할 수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 선택 시 방값이 약간 더 올라갑니다.
국제선은 터미널 3에 도착하는데 마지막 세관신고 통과하고 나오면 왼쪽에 출구가 있고, 그대로 직진하면 'West Lobby'가 쓰여있는 출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국제선용 주차장 빌딩으로 나가는 곳이고, 나오면 바로 미팅포인트가 있어 거기서 호텔직원 만납니다. 호텔까지는 대략 10-14분 걸립니다.
이곳에 흡연장소도 있어 담배 피시는 분들 한 8시간 참은 담배욕구 기다리면서 푸시면 됩니다.
3. Room은 신상호텔답게 깔끔해요
여행 시 호텔 선택은 등급이 아니라 최신개장 순으로 하라는 말이 있죠. 역시 신상이라 깨끗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담배에 아주 관대한데요. 오래된 호텔은 논스모킹룸이어도 룸에서 담배 냄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보다 빠른(?) 출국수속덕에 호텔 도착하니 9시 30분 조금 넘어서 출출한 김에 루프탑바에서 간단한 야식을 먹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4. 앗! 호텔인데.. 맥주를 안 파네요.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여서 술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호텔이나 허가받은 주점, 식당에서는 판매를 하죠.
그런데 이 호텔은 술을 안 파네요. 콜라와 함께 샌드위치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는 메뉴 추천받은 건데요 나름 괜찮은 맛이었어요.
5. 조식서비스는 그다지 별로입니다.
여행은 체력소모가 크기에 한국에서 안 먹던 아침도 챙겨 먹는데요 호텔 조식서비스는 별로입니다.
뭐 특급호텔이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생각해 보니 트랜짓호텔 모두가 별로였던 것 같아요.
조식레스토랑은 1층에 있는데, 실내테이블과 실외테이블로 나뉘어 있고 실외테이블 옆에는 작은 풀장이 있습니다만... 구색 갖추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5. 트랜짓 호텔 중에서는 추천할 만합니다.
경험상 공항 주변에 많은 트랜짓 호텔 중에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 룸상태 깔끔하고 방 조용하고 직원들은 매우 친절합니다.
다만 짧은 시간이나마 맥주라도 한잔 하시고 싶은 분들은 'FM7 리조트' 호텔이 더 좋습니다.
FM7은 이름에 리조트가 들어있듯에 이 호텔보다 규모가 훨씬 큰 호텔입니다. 그래서 방 위치에 따라 노래방등 때문에 밤에 시끄럽기도 합니다. 약간 낡은것도 단점이기는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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