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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왓아룬 야경 보기전 저녁 식사하기 좋은 식당 'The Sixth'

by mongEne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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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콕에서  왓아룬 야경을 보기 위해  이런 코스로 움직였어요.  
10시 오픈에 맞춰 아이콘시암 몰을 구경하고 몰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인근 성수동카페 감성 나는 곳에서 음료 한잔 하며  일행 사진 찍어주다가  그랩으로 왓아룬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구경을 한 후  오후 3시쯤 배를 타고 왓포로 이동, 왓포를 구경하니 출출한 저녁시간이 되네요.

이제 왓아룬 야경을 보기 위해 왓포 주변 카페로 가야 하는데... 먼저 저녁을 먹어야 하겠죠. 좋은 야경자리를 잡기 위해 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폭풍 구글  및 블로그 검색을 했지만  좀 알려진 곳이 문이 없고  에어컨이 없는 곳이더군요. 가뜩이나 왓포보고 땀 좀 뺐는데  에어컨이 없다는 것은  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좀 걸었어요. 식당들은 많지만 맘에 들어 눈에 띄는 곳이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골목 쪽에  감성 돋는  태국식당을 발견했습니다.
'6th  The Sixth'  더 식스뜨라고 읽어야 할까요? ㅎㅎ

6th 메뉴
6th은 작아요
the Six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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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밖에 음식 소개 사진들이 있는데 먹음직스러워요. 물론 홍보용이니 그런가 보다 했고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다는 점 너무 좋았어요.

홀은 크지 않아요. 테이블이 대략 4-5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약간 엔틱 한 느낌인데요 분위기는 뭔가 차분한 느낌이에요. 관광지 식당치고는 차분해서 좋네요.

the sixth 벽면 인테리어

3인이서 음식은 이렇게 주문해 봤습니다

데리야끼 치킨
스파게티 토마토 새우
팟타이 새우

음식들이 태국 답게 양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맛은 기대이상으로 좋았어요.
새우의 본고장답게 데리야끼 빼고 큰 새우들이 들어 있는데 먹기 좋게 몸통 껍질이 벗겨져 있어,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데리야끼 또한 당연히 맛있고요.

거기에 맛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해요 ㅎㅎ. 
불교행사로 당일 술을 팔지 않아 맥주와 먹지 못해 너무 아쉬웠던 것 한 가지 빼고요.

the sixth 영수증


음료까지 해서도 470 THB 한화로 대략 174백 원 정도니  혜자입니다.

방콕 몰에서 주문해서 먹던 음식들의 가격이 한국에 근접한 가격에 놀랐는데, 이런 로컬 집에 오니 태국은 그래도 가성비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식당이 작아서, 덜 알려져서 이런 선입관에 망설이지 마시고 방문해 보세요.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한 가지 5시 이후에 손님을 받지 않아요. 재료가 떨어져서인지 그때까지 영업하는지는 안 물어봐서 모르지만  구글지도 봐도 4시 45분까지라고 하니 식사하시려면  5시 이전에 방문하세요.

여기는 왓아룬이 보이는 식당이 아니기에  5시 이후로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왓아룬이 보이는 식당 또는 카페, 펍으로 가니 일찍 닫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바로 근처  많이들 가시는 '더 데크 바이 아룬 레지던스' 같은 비싼 식당에 가지 마시고  이런 곳에서 드시고,  근처 루프탑 펍에서 음료나 맥주 한잔 시켜 왓아룬 야경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먹고 걸어서 2분 거리의 'Eagle Nest bar'라는 루프탑 바에서  야경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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