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안양 범계 '뽁식당'에서 멕시코음식..

뽁식당은 주식회사 열정에서 하는 체인점 중 하나로 뽁식당 로고가 남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 그림이라 남미 하면 떠오르는 멕시코음식 전문점인 줄 알았지만 메뉴를 보니 퓨전캐주얼식당으로 보는 것이 맞을듯합니다. 물론 맛도 한국화 되었고요.

메뉴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등과  선인장로고가 아쉽지 않게 멕시코음식이 있습니다.
저는 선인장로고 보고 갔기에 멕시코음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거기에 퓨전이니 파스타 하나 추가하고요.

뽁식당 로고

 

식당 입구에 노란색 바탕에 선인장로고가 있는데 심플하니 좋네요.
위치는 범계중앙 CU편의점 옆 계단으로 지하 2층까지 내려가는데, 지하 2층 전체를 사용해서 엄청 넓어요.

분위기나 메뉴를 볼 때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연인 데이트 코스로 좋을 듯해 보였는데... 역시 테이블에  커플들이 좀 있네요. 또 예상대로 스테이크 즐기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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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애피타이저로 빵이 나옵니다. 저야 주는 것은 다 먹기에, 또 식전이라서 그런지 맛있네요.

주문한 것이 나옵니다.

뽁식당 퀘사디아세트D

 

양은 좀 합니다.  퀘사디아와 토르티야에 쌓여있는 타코와 감튀, 세 가지 소스... 느끼함 달래줄 코올슬로까지.

멕시코음식은 한국인 입맛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죠.  탄수화물과 고기 조합,  매운데 한국음식과는 약간 다른 결의 맵기.  맛 좋네요 양도 많고요. 체인점답게 대중들이 딱 좋아할 맛으로 잘 뽑았습니다.

뽁식당 로제파스타

 

거기에 로제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제파스타는  어느새 한국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파스타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식 로제파스타로요.

맛은 먹고 나서 우와! 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어설픈 개인파스타집 보다야  잘 조화된  맛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다른 유사집들보단 양이 많은 듯합니다.  

최근 보면 어느 체인점이던  다들 기본 이상은 하는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체인점을 찾는 이유가 미슐랭별 받은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기에   언제 가도 일정한 맛 이상은 보장한다고 생각해서 갑니다(사실양이 많아서....) 그런 점에서는  뽁식당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