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유구 색동 수국정원 꽃축제'란 이름으로 축제가 열립니다. 일정은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올해가 3회 차입니다.
축제는 유구읍 유마교와 유구교 사이 둔치와 둔치 위 길에 수국 정원을 조성했어요. 제가 방문한 11일은 축제 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셨네요.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더운 날에도 정원 가꾸기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저는 유마교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어요. 주차장에서 대략 3-4분 거리입니다.

주차장에서 유마교 쪽으로 가면 축제장 입구가 나와요





먼저 둔치에 조성된 수국정원을 둘러봅니다.







유마교에서부터 둔치길을 따라 유구교까지가 조성된 정원입니다. 그리 길지는 않아요.



유구교까지 둔치에 조성된 정원을 보고 둔치 위로 조성된 수국길을 따라 다시 유마교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둔치 위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유마교 근처에 공식 노점들이 모여 있고 이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유구천 주변에 조성된 수국정원을 둘러봤어요. 좀 규모가 작은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 3회 차인 축제다 보니 아직은 미흡해도 이해는 됩니다.
그래도 주민들께서 더운 날에도 정원 조성을 위해 땀을 흘리고 계셔서 이른 시간 내에 유명한 지역축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축제장에는 수국도 판매하고 있는데 필요한 분들은 구입하셔서 집에서 키워 보는 것도 좋겠네요.

화창한 날에 활짝 핀 꽃들을 둘러보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서 기술한 대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축제라서 그럼 지 개화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피지 않은 수국이 더 많아서 아쉽고, 제가 수국은 잘은 모르지만 축제기간에도 다 피지는 않을 듯합니다.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 점 고려하셔서 날짜를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수국꽃은 무척 다양한 색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현시점 개화된 수국은 아이보니, 붉은 계열만 있어 다양한 색의 조화에서 오는 화려함은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주차난은 감안하셔야 할 듯합니다. 곳곳에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나 주차면수가 많지 않거나 축제장과 좀 떨어진 곳도 있어 불법주차도 많을 듯합니다.
이상 후딱 둘러본 수국축제 방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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