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집]가성비 스테이크집'와이엠스 스테이크하우스'

안양 동편마을 입구 쪽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 '와이엠스 스테이크하우스'를 다녀왔어요.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일반 화로구이 소고기집들을 생각했는데 옷에 냄새 배는 것이 싫어 스테이크집을 찾았는데,  스테이크 하면 아웃백 많이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아웃백은  예전만  못 한듯해서요.

매장 분위기는 창쪽 채광이 좋아서 편안했습니다.  메뉴를 보니  한우와 미국산으로 가격 차별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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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런치스페셜이 가능해서 주문했는데, 저렴한 대신 고기는 미국산으로 통일하네요.  굽기 정도 또한 미디엄 웰던 하나고요.  저야 뭐 고기면 되는 사람이니 상관없어지만요.

주문하니 아래와 같이 기본 전채음식이 나옵니다.
빵과 수프인데 맛이 좋아요.

식전 빵 아웃백과 구성은 같아요

 

양송이스프인데 맛이 좋았어요

특히 스프가 아주 기분 좋게 식욕을 돋우는 그런 맛입니다.

피클이 큼지막합니다.

피클이 커서 오이소바기 먹는 느낌인데 커서 좋네요. 느끼할 때 먹으니.

샐러드

샐러드는 좋았던 점이 무엇보다 채소가 싱싱했어요.  보통 세트메뉴인경우  만들어놓은 것을 주는 경우  선도가 좀 떨어지게 마련인데  오픈하자마자 와서인지 아주 싱싱하더군요.  

오리엔탈 등심스테이크

갈릭 한우스테이크(채끝)

스테이크는 2종류로 주문했어요 하나는 갈릭 한우스테이크, 다른 것은  오리엔탈 스테이크인데 갈릭은 채끝이고 오리엔탈은 등심부위랍니다. 물론 런치메뉴니 오리엔탈은 미국산이죠.

일단 두 메뉴 모두 미디엄웰던이어서인지 부드러움보다는 약간 질김이 있어요. 그래도 한우 쪽이 보다 부드럽습니다. 물론 맛도 한우 쪽이 조금 더 낫고요.  

부드러움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는 전체적으로는  좋은 맛입니다.
샐러드, 피클하고 같이 먹으니 즐겁기도 하고요.  저는 고기성애자.....
다만 170그램이라서 그런지 양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

스테이크 3개는 그래서 로제파스타 하나 추가했는데  면발 삼기가 좋아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소스와 먹으면 혀에 느끼는 소스맛과 적당한 압력을 씹히는 면이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새우도 부드러웠고요.

전반적으로 식사 메뉴구성이 잘 어울리고요. 스테이크가 약간 질김이 있었으나 일단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른 유명스테이크 집에서 먹었던 맛의 기억을 더듬어봐도 별반 차이는 없었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실내분위기와  창문이 있어 밖을 보면서 먹는 기분도 좋았습니다.

물론 식사 후 거피 또는 홍차 두 종류 후식도 제공됩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가능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