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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내가 간 곳만..)

[안양맛집]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식당125' 짬뽕, 탕수육

by mongEne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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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옆 건물 2층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범계역 상권에는 중식당 몇 군데 없는데 그중 하나인 집입니다.

일단 범계역은  임대료가 비싸 1층에 들어서 있는 집들은 대체로 비싸거나, 아님 양이 적거나 그래요.  그래서  보통  맛, 가격, 양등을 고려 2층이상에 있는 집들로 가는데 이 집도 2층이라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중식당 125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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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요리보다는 식사류로 채워져 있어요. 위치상 헤비 한 요리보다야 식사류가 맞겠죠.

처음 가는 집이라  '야끼짜장', '차돌짬뽕', '탕수육미니' 이렇게 중식당의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켰어요. 특이한 점은 일반짜장은 없고 야끼라는 이름이 붙은 짜장면메뉴가 있네요.
야끼 뜻이 구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야끼짜장이면 뭐 불맛 나는 짜장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뭐 그렇습니다.

야끼짜장

야끼짜장은 눈으로 보기엔  쟁반짜장 느낌입니다. 맛도 유사하고요.  가격대가 있어서인지  해물들은 이것저것 들어 있어요.  제 입맛엔 특별하단 느낌은 없습니다만 일반 짜장보다는 맛은 있어요.

차돌짬뽕

식사메뉴 중에는 가장 비싼  차돌짬뽕입니다.  서빙 후 첫 만남은  위에 제법 많이 올라가 있는 차돌박이가  흐뭇한 기분이 들게 하네요.
제법 많은 차돌박이에 비해  면발 양은 조금 작네요.  양파 많이 들어있어 진한 고기육수맛에  양파의 단맛이 나며 약간 얼큰한 매운맛이지만 소고기가 들어 있어 매운 정도는 많이 중화되는 듯합니다.
불맛음 약간 떨어지지만 야끼짜장보다 더 맛이 좋았어요.

중식 125 미니탕수육

중식집 맛의 또 다른 척도 탕수육입니다.  요즘 보면 찹쌀탕수육이 보편화되어 모두 찹쌀 탕수육만 파는데 이 집은 예전 탕수육과 찹쌀 탕수육의 중간 같아요.

하지만 고기양은 적고 찹쌀옷만 두터운 그런 탕수육은 아니고  미니 사이즈이지만  조각마다 튀김옷은 얇은 편이고 고기두께는 두꺼운 편이라 제법 양이됩니다.

오랜만에 예전 먹던 탕수육 맛을 본 것 같아요
업소에 탕수육 잘하는 집이라고 쓰여있는데  탕수육은  인정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본 메뉴 먹어보니 짬뽕, 탕수육은 엄지 척.. 짜장은 시켜볼 만한 정도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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