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직접구매)

'스팀보이' 카본 온수매트 ST212 - B22

by mongEne 2023. 2. 27.
반응형

구축아파트,  1층 끝,  확장한 집이라, 이 쓰리콤보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거기에 난방비가 무지막지 오르니  온도도  맘대로 못 올리고요. 난방비를 이렇게 단기간에 올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이 될 때 완충을 주라고 우리는 세금을 내는데 말이죠.  
각자도생이 생각나는 이 추운 겨울도 이젠 막바지에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침저녁으로는 한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집니다.  

집이 이렇게 춥다보니 약 4년 전부터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사용했어요. 그러던 중 온수매트가 터지는 일이 생겼네요.

아래 사진 모습처럼 매트가 비닐 같은 형태, 어찌 보면 튜브 같은 재질이라  하중을 많이 받은 곳이 결국은 터지네요.

 

스팀보이 온수매트 S9000

 
 

반응형

 

사용중 터진 스팀보이 온수매트

 
더구나 비닐 형태로 매트 밑면이 터지니 윗면에서는 터진 줄도 몰랐습니다. 계속 물보충 사인이 떠서 확인하다 흥건히 젖어 있는 침대를 그때서야 확인했습니다.

매트만 터져 매트만 교체하면 되기에 간단히 생각했으나 제가 산 모델의 매트만 구입 시 가격은 싱글이 10만 원, 퀸 11만 원, 킹은 12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모델별로 차이는 있으나 신품이 대략 13~20만원 수준인데 너무 비싸네요.  그냥 새거 사라는 회사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결국 새것으로 샀어요 튜브같은 재질의 매트는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터질 듯해서요.

새로 구입한 것은 약간 푹신한 요같은 느낌입니다.

 

스팀보이 ST212-B22Q

 

 

요 같은 온수매트

 
이전 것은 좌우 분리하여 작동할 때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했는데 이 제품은 온도설정이 하나입니다.  또한 좌우작동이 본체에서 설정하던 것이 비해 매트에 장치가 달리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팀보이 좌우작동 스위치

 
좌우작동조절기는 매트 하단 끝 정가운데 붙어 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서 설정합니다. 뭐랄까 좀 아날로그틱한 모습이랄까요? 직관적이긴 합니다.

기본 튜브재질 같은 매트에서 요같은 매트로 변경되어 두께도 약 1~1.5cm 정도로 쿠션감이 있어 누웠을 때, 침대 위에 놓았다면 배기는 정도는 거의 없어요.

매트 뒤에 점 같은 요철이 있어 밀리는 것은 덜해졌습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 뒷면 밀림방지 요철

 
침대에 설치하고 누워보니 매트는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는 뭐랄까 비닐 위에 누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침대 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성능은 기 경험했던 부분이라 이상 없이 뜨끈하게 잘 됩니다. 기존과 달리 카본매트라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하지만  뭐 잘 모르겠어요 그게 뭔지는.

며칠 써보니 기존 제품 대비 매트는 개선된 느낌이 확실히 들었어요 하지만 본체 보일러는 기존 대비 원가절감된 듯합니다.

 

스팀보이 S9000 제품 연결부

 

스팀보이 ST212-B22Q 연결부


기존 제품은 좌우 분리형이 본체에서 구분되는 형태여서 입수,출수관이 3개였으나  신제품은 2개입니다. 좌우분리를 매트에서 다이얼로 하는 거죠.  또한 그래서인지 본체 보일러 크기도 약간 작아졌어요.  그 외는 모두 유사합니다.  원가절감 느낌은 있으나 작동상으로 불편한 점은 없고 매트 같은 것은 개선된 느낌이라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매트가 요형태로 변경되어 여름에  별도 보관을 하려면 접히는 것이 한계가 있어  기존 대비 부피가 제법 커서 보관은 쉽지 않을 듯해요.  보관이 마땅하지 않으면 여름에도 매트리스위에 놓고 써야 할 듯합니다. 

스팀보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기존 모델형은 슬림형이라고 구분하고 가격도 더 비싸네요.  그런데 재고는 없어요 ㅎㅎ,
각각의 장단점은 있는데 두 개 다 써보니  쿠션이 있는 침대에는 요같은 신형이 좋고요, 좀 하드 한 쿠션의  침대는 슬림한 얇은 매트도 좋을 듯합니다. 얇은 매트를 쿠션 있는 매트리스에 올리면 물 위, 바람 빠진 튜브에 누워 있는 느낌이 납니다. 

아무튼 추운 날씨에 난방온도 올리기 부담스러우시면 온수매트 추천드려요.  최근 전기료도 올린다고 해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력소비가 적은 편이라 전기료 부담은 크지 않을 듯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