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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내가 간 곳만..)

[안양]삼막사길 '동홍관수타짜장'의 차돌박이짬뽕은 추천합니다

by mongEne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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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관'은 1951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70여 년이 넘게 한 업종을 하신다니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일전에 한번 방문해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박이짬뽕을 먹었는데 맛이 좋았던 기억에 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안양 삼막사로 39번 길에 위치했고 카카오맵 또는 네이버 지도상으로는 '동홍관수타짜장' 이라는 상호로 검색됩니다.

동홍관수타짜장

동홍관 전면주차장

동혼관 측면주차장

주차장은 식당 앞, 옆으로 넓게 있습니다. 식사시간 때는 대기 시간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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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이렇습니다.

요즘 물가답게 가격대가 약간 있죠?
앞서는 차돌박이짬뽕을 먹었기에 이번에 해물짬뽕 과 탕수육(소)을 주문했어요.

먼저 해물짬뽕

동홍관 해물짬뽕

이 집은 수타 집이라 면발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면발 모양과 달리 칼국수처럼 약간 납작한 모양입니다.


면발은 물컹하지 않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줍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차돌박이짬뽕 먹을 때 느꼈던 것처럼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해물짬뽕인데 해물은 그다지 없더군요, 칼집 낸 오징어 몇 개와 작은 깐 새우 2개 정도..
국물은 불맛은 그다지 느끼기 어렵고 평범한 맛입니다. 매운 정도도 신라면 정도(?)로 평범합니다.

다음은 탕수육(소)
탕수육은 음... 일단 찍먹 하시는 분들은 분노하실 모양입니다.


미리 부어서 나와요.
탕수육 고기는 괜찮은 맛입니다. 하지만 소스가 좀 점도가 높아서 식으니 금방 젤리처럼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상태라서..
저는 부먹, 찍먹 가리진 않지만 별도 용기에 소스를 주신다면 탕수육이 좀 더 바삭한 상태를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탕수육 자체가 아주 바삭한 상태가 아니라서 더 질척거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앞에 방문 때 느낌보다 그냥 평범한 중국집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 한두 개로 그 음식점의 전체 맛을 평하기는 좀 그렇지만 좀 그랬습니다.

방문하신다면 '차돌박이짬봉'을 추천드려요 차돌박이짬뽕은 차돌박이 육수가 섞여 진한 맛이 나고 좋은 맛입니다. 저 역시 다시 방문한다면 차돌박이짬뽕을 시킬 생각입니다.

그리고 평일 점심 또는 토,일은 단체손님 예약 시는 가능한 '동홍관 런치' 세트메뉴라는 것이 있더군요.


3가지 요리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식당마다 뷔페식으로 메인 요리를 조금씩 주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한 방식의 메뉴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는 좋을듯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메뉴는 보통 화려하나 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아서 선호하진 않습니다.

식사 시간대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집입니다. 아주 특별한 맛을 아니지만 차돌박이짬뽕은 맛이 좋으니 짬뽕 생각나실 때 한번 들려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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