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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구글 애드센스 재수 끝에 승인, 그 과정

by mongEne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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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게임이나 유튜버를 보면서 시간 낭비하다 뭔가 그 무의미한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시작한 티스토리. 현재 약 2달 지났습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다람쥐처럼 회사, 집을 오고 가는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라 이야기 보따리도 없고, 거기에 공대 출신으로 글 쓰는 재주도 없다 보니 첨에는 막막하더군요.
출발은 남들 다하는 식당 리뷰, 제품 리뷰 이런 것들 쓰게 되고, 밤에 쓰고 다음날 아침 읽어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 느낌이 한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냥 잡 블로그 수준이고요.
그래도 글을 쓴다는 것이 매력이 있더군요. 대면하지 않는 소통? 나쁘진 않았어요.
글을 몇 개 쓰다보니 조회수가 늘어나고 나름 재미가 붙게 되니, 이것저것 블로그에 궁금한 점이 생기고 블로그도 수익이 된다는 사실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대략 글 20개 정도 쓴 후 애드핏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니 다음날 승인되더군요.

아 이게 되는구나, 기분이 좋더군요. 그런데... 약 한달 지나 보니 수익이라고야 해봐야 초콜릿 하나 간신히 사 먹을 수준이더군요. 없는 글솜씨에 글 쓰느라 제법 시간 많이 들였는데. 현타.....

좀 억울한 심정에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그렇다면 광고매채를 늘려보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여러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선배들의 글을 찾아 보아도 승인받기는 어려우나 애드샌스가 가장 수익적인면에서 좋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승인이 애드고시라고 불릴정도로 어렵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도전해 보지 않으면 그게 어려운지 쉬운지 어찌 알까요? 티스토리 시작한지 한달되는 시점 애드센스 신청을 눌렀습니다.
구글계정과 연동시키니 광고매체심사중이다라고 대략 최대 2주걸린다고 나옵니다. 뭐 신청과정에 대해서는 워낙 자세하게 블로그에 설명하신 분들이 너무 많으니 생략하고..

휴일빼고 약 2주 쯤 되는 시점에서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날라 왔습니다.
사실 이 메일 받기전까진 승인신청 하는 과정 말고 내가 무엇을 준비, 보완해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메일내용은 미안하다. 그런 내용인데 사이트를 뭐 어떻게 수정 해야할지 나와 있지는 않아요. 동영상을 봐라, 프로그램정책 준수 여부를 확인해라 등등, 들어가봐도 뭔 소리인지 잘 모를 그런 내용입니다.

명확하게 너 이게 문제야 하는 말이 없어요. 다른 블로그글을 봐도 승인거부에 대해 명확하게 내용을 받은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 글 내용에 대해서는 이것이 블로그글의 표준이다 하는 기준은 없으니 글 자체는 최대한 정성스럽게 쓰는 것으로 하는 선에서 논외로 하고 그 외 과연 내가 작성할 때 글의 형식이 문제가 있었는지, AI의 판정기준에 걸리는 것이 있었는지 초점을 맞췄습니다.

역시 앞서 이런 문제를 겪은 여러분들이 있었고 검색을 통해서 여러 글을 접해 수정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서 해결되고 최종 승인이 되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일련의 수정과정에서 제 기준으로 아 이것은 승인에 영향을 주었던것 같다고 판단되는 것들만 설명드릴께요. 제가 한 일련의 과정이 정답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 한편으로 시간이 해결해 준 것인데 저혼자 착각에 이것 때문에 되지 않았을까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과정을 통해 결과론적으로 승인을 2회 신청째만에 받았기에, 혹 유사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니 그 정도 선에서 내용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블로그 URL은 숫자로


블로그 포스트 주소는 숫자로 변경합니다. 티스토리 설정에서 관리에서 블로그를 클릭해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변경합니다.
문자로 하면 URL 검사등을 칠때 불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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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서치콘솔

구글서치콘솔 맨위 돋보기칸에 URL을 입력하여 엔터를 치고 검사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 https://mong-ee.tistory.com/2 ' 이렇게 입력합니다. '/'옆에 숫자가 각 글의 주소입니다. 제가 현 시점 기준 2~31까지 썼기 때문에 저는 번거롭기는하지만 2~31까지 매 번호를 처서 확인 합니다.


이상이 없다면 이렇게 나와야 합니다.

 

모든 글을 확인 하시고 만약 이렇게 나오지 않으면 오른쪽 상단 '색인 생성 요청' 을 눌러 요청을 합니다. 네이버는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요청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요청하면 문제가 없다면 짧게는 몇시간 또는 몇일 걸립니다. 요청후에는 일정시간 후에 상기 처럼 이상없이 크롤링이 되었는지 재 확인 하세요. 만약 요청해도 안된다면 글에 문제가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자 여기서 저는 왜그런지 잘은 모르겠지만 가운데 '페이지 색인 생성'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펼쳐지는데 이때 '크롤링에 사용된 에이전트''Googlebot 스마트폰' 인 경우가 에러가 없었어요. 이 구글봇이 'Googlebot 데스트탑' 일 경우는 거의 구글에 등록되지 않음이라고 나오더군요.


저도 몇개의 글이 계속 구글에 등록이 되지않아서 고민했는데 그런경우 거의 구글봇이 데스크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게 몇개 글이 데스트탑으로 작성했고, 또한 여러개다 보니 어느 글을 그렇게 했는지, 저도 기억이 다 나지 않고 해서 무식하게 문제표시된 글을 모두 스마튼 폰으로 수정, 저장해 봤습니다. 역시 모르면 손발이 고생인것 같아요.

구글에 크롤링이 되지 않는 글은 여러가지 문제로 표기되는데요 저는 데스크탑으로 작성한 글도 스마트폰으로 열어서 가독성을 위해 문단 조정도 하고, 최종 저장은 스마튼폰으로 했습니다. 어설픈 방법이죠? 무식해 보이기도 하고요. ㅎㅎ 잘 모르는 어쩔수 없죠.
URL검사와 함께 구글서치콘솔에서는 왼편 색인란에 '페이지'가 있는데 이걸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보입니다. 제 사이트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최종 글의 저장을 했지만 서치콘솔 알림에서 사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알림에 대해서도 조치를 했습니다.
그래프 아래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는 여러 이유가 나오는데, 각 이유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세부로 들어갑니다. 저의 경우에 예로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를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이 세부내용이 나옵니다. 저의 경우 이미 유효성검사를 신청해서 시작됨이라고 나오지만 처음에는 신청할 수 있게 나오니 유효성 검사를 신청하세요

 

구글서치콘솔의 유효성 검사와 글의 최종 수정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수정, 저장을 거의 동시에 했습니다. 상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색인됨과 색인되지 않음이 그래프상에도 9월24일 이후에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어쨌던 위와 같은 조치를 하고 현 시점에서 저의 글들은 URL검사에서 모두 구글에 등록되었다고 나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모든 글이 색인에 이상없다는 것을 확인한 날은 9월30일 이었고요.
10월1일 구글애드센스에서 승인메일을 받았습니다.


고시시험처럼 수차례 탈락을 예상했는데 2번 만에 승인나서 엥, 이거 쉬운건가 뭐 그런 생각은 듭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로 된 것 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조치한건 제 기준에서 스마트폰으로 보기 편하게 작성하는 수정이었고요, 구글서치콘솔의 저의 사이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수정 조치를 한 것 이 두가지입니다.

남들에게 관심을 받고 많은 구독자와 페이지뷰가 있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글의 내용이 좋아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광고승인의 결정이 AI가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절한 설명은 없는것 같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쉬운 우리가 맞춰야지요.
저의 경우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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