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튜브 제거하는 코어휠 '밸런스파워 피지컬 킹'

어느 새부터 배가 나온 것이 아니라 배 주변으로 튜브 같은 테두리가 생기네요.  나이 먹을수록 생기는 뱃살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건지....

뱃살이 늘어난다는 것은 동시에 코어에 힘이 빠진다고 봐요.  그래서 윗몸일으키기 등을 하는데 참 지루한 운동이죠.  좀 더 허리 쪽과 배 쪽의 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을 찾아보다 코어휠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손잡이와 바퀴만 있는 것은 실수로 턱이나 얼굴을 바닥에 처박는 일이 있을까 봐,  나름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이는 '밸런스파워 피지컬 킹'을 골랐어요.

밸런스파워 피지컬 킹

 

모양은 아스팔트 깔고 다지는 기계 같네요. 내 뱃살도 밀어 넣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밸런스파워 피지컬 킹 구성품

 

박스를 오픈하면 뭐 특별하게 포장된 것은 없고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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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보호매트

 

맨 위 회색구성품을 빼니 무릎보호매트네요. 크지 않고 딱 무릎 받침 크기입니다. 그래도 이런 매트를 넣어주는 것은 좋네요. 하지만 위아래로 조그만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하다보면 자꾸 무릎이 위로 올라가서 벗어납니다.

손잡이

본체와 공구

 

손잡이, 본체, 무릎매트, 공구  이렇게가 구성품입니다.
손잡이를 끼워 넣는 방식인데 첨에 공구가 있어 렌치로 돌리는 줄 알았는데 그냥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고리가 있어 손잡이가 본체에서 빠질 일은 없어 보여요.

본체 옆모습

본체 바퀴 면

 

바퀴가 폭이 넓어서 왕복운동할 때 옆으로 넘어지거나 할 일은  없어 보이고,  또 두 개의 바퀴라 앞뒤로도 넘어질 일은 없겠죠.

밸런스파워 피지컬 킹 조림 완성품

 

위 사진에 둥근 판에 팔꿈치를 대고 손잡이를 손으로 잡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면 됩니다.

제품 광고에 바퀴에 스프링이(?) 있어  밀었다 당길 때 탄력을 준다고 했는데,  반동탄력은 있습니다. 다만 그 힘이 강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약간의 탄력이 있어 좀 쉽게 당겨집니다.

조립 후 시험삼아 한 20번 왕복을 해봤는데   어라!   이거 땀 좀 나네요.
하고 나서 배가 땅기는 느낌도 있고요.  또 단순 배코어 운동만이 아닌 팔꿈치를 대고 손잡이를 잡으면 이 자세가 프랭크 자세가 되기에 1석2조 같아요.
주기적으로 일정시간을 반복해서 운동한다면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우울한 옆구리 뱃살입니다

 

한 달 뒤 이 뱃살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보여드릴게요.
정말 빼고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