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 4세대 11인치를 구입 후 세부작업을 위해 외장모니터를 연결 시 사용할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매했어요.
좀 검색해 보니 로지텍 페블 M350 이것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가볍고 얇고.. 뭐 기타 등등의 이유더군요
그런데 좀 비싸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봅니다.
8.76달러이니 대략 11,500원입니다. 다나와등에서 나오는 가격은 정식수입은 2만 8~9천 원, 수입은 젤 싸도 약 14천 원입니다.
(지금은 5달러도 있네요...)
일단 알리에서 저렴이로 구매를 했는데 약간 짭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1만 원이니, 이런 글로벌브랜드 제품은 알리에서 어떻게 파는지도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약 20일 지나 도착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얻어맞고 왔네요. 다 찌그러져서 좀 그렇습니다.
먼 데서 오는 것인데 포장은 뽁뽁이 대충 싸매서 보냈습니다. 알리는 확실하게 판매점별로 편차가 커요.
박스 내용물을 보는 순간 뭐 이리 허접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확인해 봅니다. 박스 시리얼넘버와 마우스 내에 있는 넘버 비교해 보니 예, 다르네요.
또 마우스 밑면을 보면 좀 허접해요. 의심이 드는 모양입니다.
하단에 350 번호가 없네요. 원래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다시 보니까 박스던 마우스본체이던, 설명서이던 어디에도 M350이란 표기가 없어요.
의심이 마음속에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젠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미우스에 건전지를 넣으려면 위쪽을 여는데 자석식이라 쉽게 벗겨집니다. 미우스가 떨어지면 위쪽 부분이 쉽게 벗겨질 듯해요. 자력은 조금 약합니다.
마우스에 AA 배터리 한 개 들어갑니다. 배터리 넣으니 아이패드 블루투스란에 영어로 페블마우스라고 뜹니다. 연결은 잘 되네요.
마우스 포인터가 원형입니다. 화살만 보다 원형을 보니 어색하네요. 변경해 보려고 했는데 안 되는 듯해요. 그래도 움직임은 무난합니다. 버튼클릭 시 무소음이고요
첫 개봉 후 짭 느낌을 강하게 받았지만 성능에선 문제가 없네요.
사실 일반용 마우스는 특별할 만한 것이 없죠, 또 브랜드 상관없이 대다수의 마우스가 중국에서 제조되기에 브랜드별로 사용상에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로지텍도 마찬가지겠죠.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짭 느낌이 강하지만 성능상의 문제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좀 기분이 그렇지만 그려려니 하고 쓰려고 합니다. 어차피 다 중국산이고 가격도 저렴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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