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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내가 간 곳만..)62

[체인점]'킹콩부대찌개'의 가성비 최고 메뉴 '우삼겹부대찌개' 부대찌개..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보편적인 음식이죠. 최초 만들어지게 된 것이 6.25 전쟁 이후 먹고사는 것이 최대 과제이던 미군정시절, 미군부대에서 외부 불법유통된 소시지, 햄등으로 끓여 먹기 시작한 것이 꿀꿀이죽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는 쓰레기 잔반으로 만들었던 꿀꿀이죽과는 다르게 사용 전 미군부대 식자재 소시지, 햄등을 썼다고는 하나, 당시처럼 먹을 것이 귀한 시절 이미 끓여 놓은 음식의 재료가 쓰레기인지 사용 전 식자재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게 꿀꿀이죽이 없어지기 전 꿀꿀이죽과 부대찌개는 상존하는 과도기적 시기가 있었을 거고 그 구별도 모호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 중에는 부대찌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죠. .. 2023. 5. 2.
[안양맛집]'명가손칼국수' 해물바지락칼국수의 그 진한 육수맛.. 안양 동편마을 식당가에 있어요. 상호처럼 손칼국수입니다. 그래서 면발 모양이 불규칙해요. 그런데 면발은 매우 쫄깃합니다. 예전보단 가격이 약간 올랐네요. 칼국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해물과 쇠고기. 해물칼국수는 바지락은 들어있으나 그렇다고 해물탕처럼 여러 가지 해물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해물바지락칼국수입니다. 쇠고기샤부샤부는 쇠고기가 있으니 당연한 고기육수맛은 굳이 평할 필요는 없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해물을 좋아해서 해물바지락을 주로 주문합니다. 기본찬은 무생채와 겉절이 김치인데 주인아주머니 손맛이 아주 좋아요. 솔직히 김치와 무생채무침 만으로도 밥을 먹을 만큼 맛이 좋아요. 해물바지락칼국수에는 바지락과 사진처럼 버섯이 많이 들어 있어요. 국수를 넣기 전에 먼저 육수를 끓이고 그 후에 매.. 2023. 4. 22.
[안양맛집] 나베요리 스키야키 전문점 '미복' 안양 범계역 앞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1층에 있는 스키야키(전골)집입니다. 엄청난 임대료를 내야 하는 모비우스 오피스텔 1층에 위치했습니다. 스키야키는 일본의 나베요리로 샤부샤부처럼 데쳐먹는 것은 같은데 재료를 넣고 간장육수를 넣어 짤게 데치듯이 요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집 '미복'은 관서식이라고 합니다. 관서식(교토와 오사카지역)은 재료가 고기중심이며 푸른 파를 사용하며 고기를 먹고 간장육수가 고기가 어울려진 육수가 되면 채소 등을 볶는 식으로 먹는 방식이고 관동식은 흰파를 쓰며 먹는 방식이 우리가 한국에서 많이 먹는 샤부샤부와 비슷하게 고기와 채소를 한데 넣어 먹고, 남은 육수에 우동면이나 밥을 넣어 죽처럼 먹는다고 하네요. 저도 첨 먹어봤어요. 익숙한 샤부샤부와는 차이가 확실히 있네요.. 2023. 4. 17.
[체인점] '종로계림 닭도리탕원조'의 마늘닭도리탕 닭튀김, 닭볶음탕 외 많이 먹는 닭요리 중 닭볶음탕, 과거에는 닭도리탕이라고 불리던 요리를 하는 체인점입니다. 이 체인점은 일반 닭도리탕과 달리 마늘이 엄청 들어가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종로에서 1965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체인점사업으로 확장된 곳이죠. 제가 사는 동네에도 생겼고, 종로 본점에서 먹어보았던 지인이 정말 맛있었다고 추천한 것도 있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습니다. 전문점답게 닭도리탕 하나만 합니다. 대, 중, 소 주문하면 기본찬과 소스가 나옵니다. 깍두기와 콩나물이 나오는데 콩나물은 그냥 먹어도 되고 탕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닭고기 찍어먹을 간장소스가 나오고요. 3인이라 중자 주문했습니다. 사진처럼 가운데에 마늘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네요. 위 마늘을 개인 간장소스종지에 적당량.. 2023. 4. 15.
[체인점] '조선화로' 모임하기 좋아요 안양운동장 지나 인덕원방향 우측에 있는 조선화로입니다. 키즈맘빌딩 1층에 있습니다. 물론 체인점이고요 소고기 화로구이가 주력이나 돼지갈비 및 삼겹살도 판매합니다. 주차는 키즈맘빌딩 지하주차장에 대시면 됩니다. 홀이 제법 커서 단체모임 등에 적합하게 룸이 있는데 대략 20~30명 이하까지는 들어갈만한 방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저도 소개로 첨 가보는 것이라 간단하게 돼지갈비를 시켜봤어요 맛이 어떤지 보려고요. 3인분 시켰고 눈으로 보이는 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두 사진의 양이 합쳐 3인분입니다. 보통 돼지갈비 시키면 갈빗대 하나정도 또는 주문수에 따라 갈비대가 있게 마련인데 이 집은 그냥 고기맛 줍니다. 보통 갈빗대에 붙은 고기는 식용접착제로 붙여서 나온다고 하는데 의미 없는 그런 갈빗대보다는 그냥 고기만.. 2023. 4. 10.
[남양주시맛집]진건읍 '먹골함흥냉면&갈비탕' 한식을 맞아 성묘 후 남양주시 진건읍 먹골사거리에 위치한 '먹골함흥냉면&갈비탕' 집에 늦은 아침 겸 점심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언제나 같은 맛을 유지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사실 근방에 마땅히 이른 오전식사를 할만한 메뉴가 부족한 이유가 이 집을 방문한 이유이기도 하지만요. 가게 앞, 옆으로 대략 5~7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상호에 냉면이 먼저지만 식사를 위해 갈비탕을 시켰어요. 갈비탕은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갈비탕은 돌솥 갈비탕과 특갈비탕이 있는데 둘 다 밥은 다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먼저 기본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 싱싱한 채소인지 김치와 겉절이 맛 좋아요. 돌솥밥은 그냥 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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