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샤오미 미지아(XIAOMI MIJIA) 전동 무선 드라이버 3.6V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 좀 받아서
22.5달러에(22년 8월 기준)
구매했습니다.

1주일 만에 배송되더군요.

여담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 제조사가 어느 정도 규모가 있을 경우
또는 단가가 좀 있는 제품들의 배송은
무척 빠른 편입니다.

그중 샤오미는 어떤 제품이던
2주 이상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포장은 공기 충진재로 포장되어
잘 배송되었습니다.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3.6v

박스에
'IF DESIGN AWARD 2019' 상
수상 표시가 있네요.

박스도 깔끔합니다. 열면 하드케이스를
포장한 열리는 종이상자로
다시 포장되어 있는데
하드케이스와 설명서 두 개입니다.

설명서는 중국어로만 되어있어 저에게는
별 쓸모가 없더군요.

하드케이스를 열면
전동 드라이버 건과 교체할 수 있는
12종의 드라이버 비트가
들어 있는 조그마한 박스가 보입니다.

드라이버 비트 박스는 플라스틱이며
만듦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드라이버 스펙

구성품은
전동드라이버 건과, 드라이버 비트박스,
USB-C 타입 케이블
3가지입니다. 심플하네요

드라이버 비트 박스에는
총 12개의 비트가 있으며 길이 연장 어댑터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각 드라이버 비트는
드라이버 건과 자력으로 연결되어
체결 감이 좋습니다.

길이 연장 어댑터도 자력으로
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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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드라이버 비트 12종 및 연장어댑터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5N.m 토크, 2000mAH 배터리
(완충 기준, 나사 180개 작업),
USB-C 타입 충전단자입니다.

"작은 기기에 쓰기에는 힘이 쎄요"

토크 단위로는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지만
무척 힘이 세서
꽉 잡고 써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전자기기 등에는
적합하지 않고
좀 큰 가구, 커튼, 도어 경첩 등
가정용 작업에 적합합니다.

그렇다고 콘크리트를 뚫는
드릴 역할은 못하고요.

12종의 드라이버 비트는
웬만한 가정용 작업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비트마다 종류 표기가 되어 있어
찾기 쉽습니다.

저처럼 서민 5호 타는 분이라면
DIY로 에어컨 필터 교환에 필요한
별 드라이버 20번도 있어서
직접 하면 대략 3~4만 원 절약됩니다.

또 필터도 자주 갈 수 있으니
전동드라이버 값은
뽑고도 남겠네요.

드라이버 건은 잡으면
손으로 쥐었을 때,
대략 아래 사진 정도의 크기입니다.
제 손은 그리 크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뒤쪽에 드라이버
회전 방향 지정 표시가 있습니다.
톱니 같은 것을
좌우로 돌리면 설정됩니다.

길연장 어댑터를 끼우면
대략 전체 길이가 19cm 정도입니다.

길이 연장 어댑터를 끼우고 돌려 본
영상입니다.

작동하면 건 앞에서 LED 등이 켜지는데,
등 밝기는 작업하는데
지장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영상에서도 확인이 되지만
회전할 때 축이 틀어졌는지
끝 부분 회전이 미세하게 타원형을
그립니다.

이건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소위
뽑기 운이 없는 듯합니다.

뽑기 실패인가 뭐 이정도쯤이야...

"일반 가정용 드라이버로는 딱!"

충전 후
서랍장 앞판 나사 빠진 곳 작업을
해 보았는데
예전 일반 드라이버로 작업할 때와
비교해 보니
너무너무 작업이 편합니다.
그냥 드르륵드르륵..... 끝.

진작에 살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꼭 샤오미가 아니어도 전동드라이버는
하나 정도 집에 구비해 놓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