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맛집] 나베요리 스키야키 전문점 '미복'

안양 범계역 앞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1층에 있는  스키야키(전골)집입니다.

 

1층 코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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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복 매장풍경 홀의 반정도 크기의 2층자리도 있어요

엄청난 임대료를 내야 하는 모비우스 오피스텔 1층에 위치했습니다.  

 

모비우스 오피스텔 1층은 반이상이 공실입니다. 이유는 임대료가 후덜덜함 때문이죠.

스키야키는 일본의 나베요리로  샤부샤부처럼 데쳐먹는 것은 같은데  재료를 넣고 간장육수를 넣어 짤게 데치듯이 요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집 '미복'은 관서식이라고 합니다.

관서식(교토와 오사카지역)은 재료가 고기중심이며 푸른 파를 사용하며 고기를 먹고 간장육수가 고기가 어울려진 육수가 되면 채소 등을 볶는 식으로 먹는 방식이고
관동식은 흰파를 쓰며 먹는 방식이 우리가 한국에서 많이 먹는 샤부샤부와 비슷하게 고기와 채소를 한데 넣어 먹고,  남은 육수에 우동면이나 밥을 넣어 죽처럼 먹는다고  하네요.

저도 첨 먹어봤어요. 익숙한 샤부샤부와는 차이가 확실히 있네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복 메뉴

3인에 스키야키 2인분과 규동 하나 주문했습니다.

스키야키용 냄비 넓으며 깊이는 얕습니디

 

기본찬과 찍어먹을 날 계란이 있습니다.

 

스키야키 2인분 채소와 곤약

 

스키야키 2인분 등심고기

위에 버터로 냄비를 먼저 기름을 두룹니다. 그 후 채소를 가장자리에 넣고 가운데 등심고기를 놓습니다.
그런 후 간장육수를 조금 넣고 끓입니다. 등심은 얇게 썰어서 금방 익습니다.  익은 고기를   노른자위를 터뜨려 섞어 놓은 날계란에 찍어 먹습니다.

먹기 전에 느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계란의 고소한 맛이 훨씬 강해  정말 색다른 맛이었어요.

채소를 깔고 가운데에 등심을 놓은 후 간장육수를 자작자작하게 넣고 끓입니다

간장육수가 부족할 경우 별도로 주는 간장육수로 보충하면서 남은 채소와 고기를 넣어서 익혀 먹습니다. 간장육수를 계속 붇게 되면 짜질 수 있는데 농도를 맞추기 위해 맑은 육수를  별도로 주기에  개개인의 입맛에 맞게 간장육수와 맑은 육수를 첨가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건더기를 먹은 후  우동면을 넣어서 음식의 마무리 식사를 합니다.

 

스키야키용 우동면

식사에 밥은 있어야 할 것 같아 규동을 추가했는데, 비주얼은 좋네요.
반숙 계란 한 알이 들어 있고 소고기와 같이 비벼서 먹으니 이 또한 맛이 좋았어요.

미복 규동

스키야기 2인분, 규동 하나 이렇게 3인이 먹었는데 양은 약간 작은듯합니다.  다 먹고 약간 허전했는데 추가주문은 그렇고 해서 계산 후 근처 명랑핫도그 먹었어요.

좀 넉넉한 포만감을 위해서는 스키야기 3인분에 규동 추가나 아니면  스키야키 2인분에 가라아게 등을 추가하시면  만족스럽게 배부를듯해요.

다른 메뉴들을 모두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메인인 스키야키와 기본규동을 먹어보니  다른 메뉴도 맛이 좋을 듯합니다.